[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39억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5억원, 당기순손실은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알루미늄 사업부문의 부실거래선 대손충당금 증가, 건설업황 부진으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저하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PVC창호 영업강화, 고부가 제품 다변화 등으로 실적개선을 이끌고 수익성이 양호한 해외사업에 주력해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대표이사는 "2013년에는 거래선 다변화와 유통망 정비하고 내실경영에 역점을 둬 반드시 흑자전환에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자동차 사업부문에서 쉐보레 소형 SUV차량의 차량용 범퍼공급이 순조롭고, 향후 미국, 독일 등으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
산업용 소재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 사업부문과 자동차 범퍼를 공급하는 자동차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