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전자는 지난 해 세계 최대 용량 V9100(910리터)을 출시한 데 이어 양문형 세계 최대 용량 901리터 냉장고 신제품(모델명:R-T903VBDSU)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 부문에서 900리터대는 이 제품이 처음이다. 제품 가격은 300만~350만원대로 책정됐다.
신제품은 기존 870리터 양문형 냉장고의 가로, 세로 사이즈를 그대로 유지해 업계 최대 용량 제품임에도 주방 가구의 변형 없이 설치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채용해 900리터대 대용량이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해 소비전력 29.9킬로와트(kWH)로 에너지 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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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901리터의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를 출시한다.<사진=LG전자> |
'R-T903VBDSU'의 반찬이동선반은 자주 먹는 밑반찬을 한 곳에 보관해 한꺼번에 꺼내 식탁으로 옮길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이지 아이스 메이커는 별도의 물통이 있어 물 흘릴 일 없이 깔끔하고 간편하게 얼음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인 ‘매직 스페이스’의 사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무빙바스켓’ 기능은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여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오른쪽 상단 공간만 차별화하여 적용함으로써 전면을 모두 활용했을 때 보다 냉기 손실 절감 및 전기료 절감 효과도 크다.
공기청정기의 필터기능을 갖추어 제균에 냄새제거까지 완벽한 ‘안심제균 플러스’기능도 특징이다. 제품검사 공인 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인증 받은 ‘먼지/세균/바이러스/냄새제거’4단계 필터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장균,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