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JW홀딩스가 중국 기업과 차세대 항생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75원(3.25%) 오른 2385원을 기록 중이다.
JW홀딩스는 이날 중국 천진그린파인제약과 총 3780만 달러 상당의 프리페넴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중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회도 증가하고 있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중국 내 의약품 수출 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프리페넴은 JW중외제약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의 완제품으로 현재 전세계 4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생산한 프리페넴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천진그린파인제약에 공급하게 된다.
박구서 JW홀딩스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을 수액분야와 함께 JW중외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며 "중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