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1사단은 3월9일 오후부터 경북 포항시 용흥동과 연일읍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긴급 화재진화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사진은 해병대원들이 용흥동 뒷산에서 잔불정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정부가 지난 3월9일 발생한 포항 산불 피해지역 등에 20억원을 긴급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경북 포항과 울산시 울주군 등 산불피해지역에 긴급구호와 응급 복구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이에따라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세 면제와 징수유예 등 지원기준을 시도에 통보했다.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산불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산불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향후 관계부처별로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또한 등산객의 라이터 등 화기소지 금지와 산림 인접지역에서 영농폐기물 소각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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