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지난 달 일본 서비스부문 경기 전문가들의 최근 경제 현황 및 장래 판단이 50을 넘어서며 경기 확장을 시사했다.
8일 일본 내각부는 2월 경기조사 전문가 서베이 결과 경기판단지수가 53.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인 1월의 49.5보다 3.7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4개월 연속 상승 기록이자 2006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 추진이 경기를 끌어 올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향후 2~3개월 뒤 경기를 판단하는 기대지수는 57.7을 기록하며 직전월의 56.5에서 1.2포인트 상승했다.
일본 내각부가 매월 실시하는 경기조사전문가 서베이(Economic Watcher Survey)는 지역 경기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업종 종사자(점원, 운전사 등) 2050명을 대상으로 매월 25일부터 월말까지 이뤄진다.
이는 지역별 경기동향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해 경기동향 판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목적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