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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은 인터밀란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
8일 오전(한국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2012-2013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인터밀란에 3-0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6분 토트넘 시구드르손이 올린 크로스를 베일이 헤딩으로 골대에 꽂았다.
12분 뒤 토트넘 시구드르손은 데포가 날린 강력한 슈팅에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살짝 밀어 넣으며 추가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8분에는 코너킥이 토트넘 수비수 베르통 머리에 그대로 연결돼 쐐기골이 됐다.
인터밀란은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28분 팔라시오가 기회를 잡았지만 토트넘 골키퍼를 피할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이날경기로 15일 열리는 2차전에서 2골차로 패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