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심슨 |
제시카 심슨은 최근 방송한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하는 과정에서 그만 아이의 성별을 자기 입으로 털어놓고 말았다.
둘째 아이를 가진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제시카 심슨은 “입덧이 심해 미칠 지경이다. 평소 즐겨 먹는 소시지만 봐도 구역질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제시카 심슨의 말을 듣던 방청객들은 단지 그가 심한 입덧 탓에 고생인 줄로 알고 넘어갔다. 하지만 정작 제시카 심슨 본인은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졌다. 그는 “이런, 내가 아이 성별을 말하고 말았네”라며 무척 난처해했다.
눈치 빠른 지미 키멜은 제시카 심슨의 둘째가 아들임을 곧바로 알아챘다. 지미 키멜은 어쩔 줄 모르는 제시카 심슨에게 “걱정할 것 없다. 혹시 ‘소시지’가 달린 딸이 태어날지 누가 알겠나”라고 농담을 건네 객석에 폭소가 터졌다.
제시카 심슨은 임신에 관해 해프닝이 많은 배우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내내 임신설에 시달린 그는 잡지 인터뷰를 통해 시원하게 자신이 혼전 임신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제시카 심슨은 2011년 11월 결혼한 미식축구선수 출신 스타 에릭 존슨과 사이에서 첫딸 맥스웰을 얻었다. 현재 임신 중인 둘째를 가진 것은 맥스웰 출산 후 7개월 만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