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KT&G가 OB맥주 인수 입찰에 뛰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KT&G가 최대 3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OB맥주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아직 논의 단계라는 점에서 KT&G가 OB맥주 인수에 공식 참여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다만 KT&G가 인수에 참여한다면 다른 펀드들과 파트너를 구성해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같은 관측에 OB맥주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사모펀드 콜버스크라비스로버츠(KKR)는 공식 논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 역시 인수 가능성을 부인하고 나선 가운데 OB맥주는 관련 사안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