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 설립 이후 15년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루트로닉은 지난해 매출액이 44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억원과 1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9.0%, 43.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인해 수익성은 낮아졌지만,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로 인한 매출과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경기 침체로 내수는 다소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투자로 아시아, 일본,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지역 판매율이 28% ~ 55%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지난해 보건산업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과 2천만불 수출탑 수상, 지식경제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 외에도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유럽 대학부설 연구소와 황반치료 레이저에 대한 기술이전 및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