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소형 무선충전기 출시를 한다는 소식에 와이즈파워가 상승세다.
무선배터리팩 제조사인 와이즈파워는 LG전자 옵티머스LTE2 무선충전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충전기는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이며 무선충전기를 납품한 바 있는 와이즈파워도 주목받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와이즈 파워는 전일 대비 43원(4.33%) 오른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지름 6.98cm의 초소형 무선충전기(WCP-300)를 출시하다고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WCP-300은 지름 6.98cm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선충전기"라며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기존 제품 대비 충전 가능 면적이 1.7배 넓어져 충전 효율이 극대화됐다"고 말해다.
이날 LG전자가 공개한 무선충전기는 자기유도 방식을 채택해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무선 충전 표준 '치(Qi)'인증을 받았다. 해당 규격에 맞는 스마트폰은 모두 충전할 수 있는 것.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G 프로 ▲옵티머스 뷰2I ▲옵티머스 LTE 2 등에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