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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상생협력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4번째 구자열 LS 회장. |
26 LS그룹에 따르면 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LS전선은 ▲금융지원 ▲대금지급 조건 개선 ▲기술(개발)지원 및 보호 ▲인력, 교육, 훈련 등 지원 ▲경영, 기타 지원 ▲전담부서 설치 운영 ▲2차 협력사 지원업체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펀드 등은 총 200억원에 이르는 비용을 직간접적으로 협력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와 20여건의 공동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필요에 따라 LS전선이 보유한 특허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에 대한 해외 연수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윤리경영·경영혁신·6시그마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원자재 구매 대행, ISO 인증비용 지원, 해외 법인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윤리사무국·사이버 신문고 운영, 채용박람회 지원, 제안제도 운영 등을 통해 협력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지원을 위한 전담부서도 운영하고 있다.
LS산전은 ▲협력회사의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한 경영혁신활동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 역량 확보 ▲원가부담 완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 부문에 있어서는 공동연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동시에 협력사 직원을 위한 파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지원 측면에서도 품질혁신, 기술지도, 등급인증제도 실시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특약점과 대리점에 대해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경영 노하우를 지도하는 ACE(Activity Challenge Excellent)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CE는 빠른 실행(Activity)과 한계돌파를 위한 높은 도전(Challenge), 최고의 성과와 최고의 파트너(Excellent)를 지향하는 ‘파트너 혁신 프로그램’이다.
ACE는 협력회사평가시스템과 품질경영시스템 평가를 통해 협력회사를 총 6개 등급으로 나누어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우수등급 업체들은 ‘ACE Club’에 가입시켜 동종업종간 벤치마킹을 통해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LS-Nikko동제련은 주력 제품인 전기동 생산 과정 중 제련 및 황산공장에서 발생하는 열(증기)을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에너지절감과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친환경 경영으로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경영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동제련 공정 중 발생하는 열(증기)의 양은 연간 약 144만톤, 그 중 약72만톤은 공장 내 열(증기) 및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약72만톤은 열(증기)로 재가공해 인근에 위치한 에쓰오일, 한국제지 등에 공급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LS-Nikko동제련은 약 200여 억원을 투자해 잉여의 열(증기)을 사용 가능한 증기로 생산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완료하였으며, 이들 기업들에게 열(증기)을 공급하기 위해 약 7Km에 달하는 증기공급관(Pipe Line)설치, 가동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