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코리아에프티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8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비 8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지만 코리아에프티의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익은 4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지속했다.
이같은 영업이익 하락은 "국내법인(별도)은 SPAC합병에 따른 1회성 비용 등 비영업부문의 비용 증가가 원인이다"며 "해외법인비중이 높은 당사의 특성 상 연결기준의 경우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이익이 상승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코리아에프티는 결산 배당으로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 총액은 38억3000만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