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워렌 버핏이 미국 1위 케찹업체 하인즈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오뚜기가 상승세다.
버핏은 하인즈를 인수하며 추가적인 기업 인수를 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혀, 국내 케찹시장 1위업체인 오뚜기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오뚜기는 전일 대비 5500원(2.41%) 오른 23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는 하인즈를 280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이는 식품업계 인수 금액으로는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버크셔는 그동안 고가의 매물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언급해왔으며, 하인즈 인수 이후에도 또 다른 기업 인수를 위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버핏이 인수한 하인즈는 미국 케첩업계 1위업체이며, 냉동식품과 스파게티 소스 등 식품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