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슈팀] 우리나라도 '살인 진드기' 조사와 감시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대한 감시와 역학조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FTS는 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질환이다.
참진드기의 일종이 매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SFTS는 발열, 구토, 설사 등 열성질환 증상을 보이며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한다. 치명률은 12~3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어 일반적인 증상완화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SFTS는 중국 중부 및 동북부 지역에서 170여건이 발병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1월 30일 첫 감염·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는 국내에도 분포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해당 바이러스는 검출된 바 없다"고 밝혔다.
중국·일본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다음주에 국내 전문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뉴스핌 이슈팀 Newspim]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에 대한 감시와 역학조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SFTS는 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질환이다.
참진드기의 일종이 매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SFTS는 발열, 구토, 설사 등 열성질환 증상을 보이며 혈소판 감소로 다발성 장기 손상이 발생한다. 치명률은 12~30%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어 일반적인 증상완화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된 SFTS는 중국 중부 및 동북부 지역에서 170여건이 발병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1월 30일 첫 감염·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SFTS를 매개하는 진드기는 국내에도 분포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해당 바이러스는 검출된 바 없다"고 밝혔다.
중국·일본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다음주에 국내 전문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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