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귀경을 피해야할 시간대로 10일과 11일 오후가 꼽혔다. 교통공단은 10일 오전 10시경부터 귀경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안전운전 위해 오후 6~8시 피해야
귀경길은 10·11일 오후 가장 혼잡
[뉴스핌=이슈팀] 설 연휴 운전을 피해야 할 시간대는 오후 6~8시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07∼2011년 설 연휴 전북지역에서 일어난 312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오후 6∼8시에 37건(11.9%)이 발생해 사고위험이 가장 컸다.
설 연휴 교통사고는 이어 오전 0~2시와 오후 2시~4시가 각각 36건(11.5%), 오후 4∼6시와 오후 8~10시 각각 35건(11,2%) 발생해 이 시간대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단은 설 연휴 피해야 할 시간대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를 꼽았다. 마음이 풀어지고 차량이 적어 속도를 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설 연휴 피해야 할 시간대는 또 있다. 바로 귀성과 귀경 차량행렬이다. 공단에 따르면 설날인 10일 귀성·귀경객과 성묘객 등으로 73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 시간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귀성의 경우 9일 오전 출발이 약 40%로 가장 많았다. 귀경은 10일 오후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 출발 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35%와 32%로 나온 만큼 설 연휴 피해야 할 귀경 시간대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