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2480만~3564만원
[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차가 5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코란도 투리스모 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프리미엄 MLV(다목적/다인승 레저 차량)를 개발 콘셉트로 2년 6개월의 개발기간 동안 1800억여원의 개발비를 투자했다. 기존 모델인 로디우스 대비 차체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혁신적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무장, 완전히 새롭고 당당해진 모습으로 탄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월 1000대씩 올해 1만2000대를 판매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란도 투리스모 판매 가격은 ▲LT 2480만~2854만원 ▲GT 2948만~3118만원 ▲RT 3394만~3564만원(각각 2WD~4WD)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컨셉트와 상품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투리스모는 코란도의 브랜드 가치와 SUV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한 프리미엄 MLV”며 “폭넓은 활용성과 SUV의 주행성능을 두루 갖춰 레저 인구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에 맞춰 다채로운 이벤트로 신차 홍보에 나서고 있다. ‘新년新차 페스티벌’과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오토 캠핑’ 참가 모집을 마치고 2월 중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5일부터 3월 31일까지 ‘Love 투리스모 페스티벌’과 ‘투리스모 4행시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전국 규모의 스크린골프 대회 등 향후 더욱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