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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진구-한채영, 과거 연인 시절 |
'광고천재 이태백' 진구-한채영, 과거 연인 시절 '풋풋+달콤'
[뉴스핌=이슈팀] 진구와 한채영의 과거 애틋했던 사랑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1회에서는 주인공 이태백(진구)이 유학을 떠난 첫사랑이자 연인 고복희(한채영)를 5년간 한결같이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모습, 그리도 두 사람이 우연히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전히 그녀의 사진과 그림을 품에 살고 살았던 이태백은 고복희가 왜 연락이 없었는지 그제야 알게 됐다. 이름까지 개명한 그녀는 다른 인생을 살고 싶다며 멋진 광고 회사의 AE가 되어 화려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 그동안 자신만 바보같이 그녀를 기다리고, 아직 광고인이 되지도 못했다는 생각에 이태백은 슬픔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났다는 기쁨도 잠시 뿐, 이태백은 지독한 배신감과 슬픔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의 머릿속에는 과거 행복했던 시절이 스쳐 지나갔다.
두 사람이 아직 학생이던 시절, 이태백은 고복희를 그리며 행복해했고, 고복희와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워서 고개도 들지 못했다. 그런 이태백을 향해 고복희는 환하게 웃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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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진구-한채영, 과거 연인 시절 [사진=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방송 캡처] |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계속됐다. 두 사람은 지방대에 다니면서 광고인의 꿈을 함께 키워갔다. 그러던 중 고복희가 미국 유학을 결심했고, 두 사람은 아쉬움의 임맞춤을 나누며 재회를 약속했다.
그러나 그런 고복희는 유학을 다녀온 이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과거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한층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복희는 우연히 재회한 이태백에게 "후진 과거, 후진 사람들 모두 버리기로 했다"며 냉정한 모습을 일관했다.
그럼에도 이태백은 또 한번 고복희를 도와주게 됐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태백과 고복희의 과거와 현재에 이은 앞으로의 이야기는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회는 이날 밤 10시 방송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