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부무는 12월 계절 조정을 감안한 개인소득이 전월비 2.6% 증가하며, 지난 2004년 12월 이래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0.8%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전망치도 대폭 상회하는 결과다.
상무부는 특별 배당금과 보너스가 증가한 덕에 세금 증가로 인한 효과가 상쇄되며, 개인소득이 지난 11월과 12월 연속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세후 소득도 2.7% 증가하며, 지난 2008년 5월 이래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지출은 0.2% 증가하는 데 그쳐 전문가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월간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월에는 0.2% 하락한 바 있다.
연율로는 1.3% 상승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역시 보합세를 기록하며, 역시 보합을 기록했던 전월과 변함없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