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2012년 4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 상향.
서울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352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5%, 16.9%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김기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97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75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IT BLU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높은 마진의 LED 조명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3년 조명분야 연간 매출액이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률은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LED 전체 시장에서 조명 비중은 2013년 35%로 전망되며, 2014년에 50%를 넘으며 BLU 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며 "중국 보조금 정책 확대, 유럽과 일본의 백열등 판매 금지 등의 호재와 기술력을 인정받았던 nPola가 지난주 일본 고객사를 확보하게 되면서 매출 본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