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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 승진…이사회 강화

기사입력 : 2013년01월18일 14:1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3개 자회사인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를 포함하여 전사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18일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따로 또 같이 3.0’도입에 따른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강화, 2020년 비전 달성을 위한 Growth & Globalization 가속화, 글로벌 톱 수준의 리스크 관리 및 최적운영 역량 확보 등의 방향성에 따라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T(Global Technology)를 CIC(Company in Company) 형태로 운영함으로써 회사의 기술 기반 성장을 가속화하고, GT가 Cost Center가 아닌 Profit Center로 진화/발전하도록 했다. E&P(Exploration & Production - 석유개발)도 독립 CIC로 승격시켜 Global M&A 등을 통해 독자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Global 사업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과 3개 자회사는 Global 경제의 불확실성, 시장의 불확실성, 의사결정의 복잡성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글로벌 리스크 관리 역량과 기능을 강화하고, 각 사업별/사업간 최적운영 의사결정 기능을 강화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각 사업별 자율/책임 경영 강화 및 획기적인 글로벌 메니지먼트 역량 향상 등을 통하여 2020년 매출액 29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영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자영 부회장은 화학사업, E&P사업, 정보전자소재사업 등을 기술기반 사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성공적인 회사분할과 독자경영체제 구축을 통해 우수한 재무성과를 달성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SKMS 실천을 통한 사람/문화 혁신에도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그 결과로 SK이노베이션은 2012년도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상(여성가족부 주최)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선희 지속경영본부장 겸 이사회사무국장이 SK그룹 여성 임원으로는 최초로 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법무분야의 전문성을 통해 회사 경영성과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자율/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향후 우수한 여성인력에 대한 발굴 및 등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곽병성 GT SAB(Science Advisory Board) 리더가 GT총괄 겸 기술원장으로 승진하는 등 SK이노베이션과 3개 자회사는 금번 임원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선임 18명을 포함한 총 29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확정했다.

이번 인사에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시장개발을 통하여 글로벌 성장을 견인한 업적과 지속적인 사람/문화 혁신 성과를 반영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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