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시즌 첫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우즈는 17일(한국시간) 밤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CC(파72)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2위에 그쳤다.
경기를 마친 뒤 우즈는 "언더파를 기대했는데 잘 풀리지 않았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이 쉽지 읺았다"고 말했다.
우즈와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매킬로이는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2개로 무려 3오버파 75타로 공동 83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2개월 정도 쉬었더니 제대로 감이 오지 않았다. 내일은 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관심이 온통 우즈와 매킬로이에게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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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CC에서 벌어진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1라운드 13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