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9일 국내증시는 어닝시즌을 앞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도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으로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문제,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약화 우려 등 시장 변동성을 키울만한 요인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당분간 조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4분기 실적발표가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 속에서 주식시장의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동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번주 초반 증시는 어닝시즌 우려가 선반영되고 있지만 삼성전자 잠정실적발표로 우려는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