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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대한민국 딜러다

기사입력 : 2013년01월08일 12:10

최종수정 : 2013년01월08일 09:17

- 한국 채권, 외환시장의 마법사들 -

<나는 대한민국 딜러다>는 우리나라 채권, 외환시장에서 톱이라고 할 만한 10명의 딜러의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딜러라고 하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며, 그것도 파생상품을 다룬다고 하면 더욱 생소할 것이다.

비록 해외 서적들이 많이 출간되어 파생상품시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 금융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않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또한 우리나라 파생상품시장과 파생상품 딜러들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룬 책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 책에는 채권, 외환시장을 대표하는 7명의 딜러가 주축이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 증권사 채권 딜러와 외국계 은행 채권 딜러를 포함하여 채권 현물, 선물 차익거래 딜러 및 선물사 스타일의 스캘퍼가 포함되었다.

그리고 외환시장에서는 시중 은행 인터뱅크 딜러와 외국계 은행 FX스왑 딜러를 비롯하여 증권사 외환 현물, 선물 차익거래 딜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딜러인 신인식은 몸소 현장에서 체험하고 경험한 것들을 톱 딜러들을 인터뷰하면서 고스란히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톱 딜러를 인터뷰이로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부지런히 발로 뛰어다닌 흔적을 볼 수 있다.

시장에서의 평가를 떠나 이 책이 한국 금융시장의 살아 있는 역사를 접하게 해주고 우리 금융시장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될 것이다. 다양한 파생상품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물론 실전 전략과 매매 노하우 등을 가감 없이 담고 있다.

또한 파생상품 트레이더가 되기 위한 입문 과정을 비롯해서 그들의 투자 철학 및 가치관, 운용성과 등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어 한국판 <마켓 위저드>(한국어판 <시장의 마법사들> 이레미디어)라고 불릴 만한 책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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