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원)생의 학자금대출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2013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를 2.9%로 낮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12년 학자금대출금리 3.9% 대비 1%포인트 인하된 것이다.
최근 4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금리는 거의 제로수준이라고 두 기관은 설명했다.
올해부터 든든학자금 생활비 대출한도가 학기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50만원 늘어 연간 총 300만원 대출이 허용된다.
일반상환학자금의 경우 연간 200만원 한도에서 생활비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21일부터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의 연체이자율이 연체 3개월 이하는 15%에서 10%로, 3개월을 초과하는 경우 기존 17%에서 12%로 낮아진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생활비대출 신청은 5월 27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학자금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www.kosaf.go.kr)및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교과부의 '2013학년도 학자금대출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13개교의 1학년 신입생은 등록금 일부에 대해 대출이 제한된다. 2011학년도 및 2012학년도 대출제한 대학 가운데 2013학년도 대출제한 대학으로 재선정된 대학의 경우 재학생에게도 일부 학자금 대출제한이 적용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