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고객 중심의 해..건강과 행복 속에서 지내야"
[뉴스핌=고종민 기자] "고객의 충성도가 높은 로열티 리더(Loyalty Leader)만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새해에도 고객의 신뢰, 고객과의 상생, 고객을 위한 혁신은 대신금융그룹의 성장 발전을 위한 가치판단의 기준이다."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사진)은 2일 대신증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파이낸셜 헬스 파트너'라는 미션을 수행해야한다"고 했다.
이번 시무식의 주요 화두는 고객을 위한 대신증권이었다.
이어룡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의 침체된 분위기를 끊고 변화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파이팅 넘기는 대신인의 모습으로 세상이 변할수록 우리는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금융투자업계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으며 고객 중심의 경영을 성공포인트로 내다봤다.
이 회장은 "유럽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의 침체로 국내 시장에서는 장기적인 인구트렌드 변화에 대한 우려에 따른 일본과 유사한 장기불황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며 "금융투자업계도 시장거래대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경영실적은 IMF외환위기 이후 가장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황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이제는 지난해의 침체된 분위기를 끊고, 변화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파이팅 넘치는 대신인의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다.
최근 해외 주요 IB들은 각국의 적극적 경기부양, 신흥국들의 재정·통화정책 등으로 올해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를 전망하고 있다.
국내도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새로운 정책의 시행 등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임직원의 건강과 꿈에 대한 덕담도 이어갔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2년 이라는 시간과 가능성의 출발선 상에 서 있다"며 "여의도 본사 정문의 '꿈 꿀 수 있다면 실현 할 수 있다'는 문구와 같이 우리 대신인 들이 건강과 행복 속에서 꿈의 씨앗을 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