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남극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까지 약 80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남극연구의 글로벌 수준 도약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는 '제2차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은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근거해 5년마다 수입된다.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해 남극연구활동 진흥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차 기본계획에서는 1차 기본계획(2006~2011)에서 구축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인프라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남극활동 지원체제 선진화와 남극연구활동 글로벌 수준 확대를 2대 세부목표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에서는 2대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8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첫 번째 세부목표인 '인프라 및 남극활동 지원체제 선진화'를 위해서는 ▲장보고과학기지 건설과 친환경 연구인프라 구축·운영 ▲극지활동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연구기관 역량 제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연구활동 지원체계 정비 ▲ 남극활동 홍보 강화 및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 ▲남극 특별보호구역 관리 및 확대 지정 등 환경보호활동 강화 등을추진한다.
두 번째 세부목표인 남극연구활동의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극지 기후변화 진단․예측을 위한 종합 기후변화시스템 구축 등 기후변화연구 추진 ▲남극대륙 진출 기반으로 한 극지연구영역의 다변화 ▲실용가능한 응용연구 확대와 미답지 조사 ▲극한지 활동 지원을 위한 극지 융·복합기술 연구 및 극한지 공학 기술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지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내용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2차 기본계획을 통해 그간 일부 기초연구분야에 치중돼 있던 한계에서 벗어나게 됐다"며"대륙기반 연구 및 생명공학, 극한지 건설공학 등 응용연구분야까지 연구영역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국토해양부는 남극연구의 글로벌 수준 도약을 위해 8000억원을 투입하는 '제2차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남극연구활동 진흥 기본계획은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근거해 5년마다 수입된다. 국토해양부 주관으로 외교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해 남극연구활동 진흥을 위한 국가적 비전과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차 기본계획에서는 1차 기본계획(2006~2011)에서 구축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등 극지인프라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남극활동 지원체제 선진화와 남극연구활동 글로벌 수준 확대를 2대 세부목표로 설정했다.
기본계획에서는 2대 세부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8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우선 첫 번째 세부목표인 '인프라 및 남극활동 지원체제 선진화'를 위해서는 ▲장보고과학기지 건설과 친환경 연구인프라 구축·운영 ▲극지활동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연구기관 역량 제고,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연구활동 지원체계 정비 ▲ 남극활동 홍보 강화 및 대국민 인식 제고와 관련 전문인력 양성 ▲남극 특별보호구역 관리 및 확대 지정 등 환경보호활동 강화 등을추진한다.
두 번째 세부목표인 남극연구활동의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극지 기후변화 진단․예측을 위한 종합 기후변화시스템 구축 등 기후변화연구 추진 ▲남극대륙 진출 기반으로 한 극지연구영역의 다변화 ▲실용가능한 응용연구 확대와 미답지 조사 ▲극한지 활동 지원을 위한 극지 융·복합기술 연구 및 극한지 공학 기술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계획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지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내용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2차 기본계획을 통해 그간 일부 기초연구분야에 치중돼 있던 한계에서 벗어나게 됐다"며"대륙기반 연구 및 생명공학, 극한지 건설공학 등 응용연구분야까지 연구영역을 다변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