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일본 재계에 적절한 달러/엔 환율은 85~90엔 수준이라고 오카무라 타다시 일본 상공회의소 측이 주장했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카무라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달러/엔 환율이 90엔 정도면 일본의 산업 공동화를 예방하고 만족할 만한 수익을 거두기에 이상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달러/엔 환율이 85엔 위로 상승한 것과 관련해 "일본 기업들에는 희소식"이라면서 "기업들이 환율을 80엔 바로 아래 정도까지 감안해 사업계획을 세웠을 거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카무라 회장은 다만 달러/엔 환율이 110엔이나 120엔 수준까지 오르면 수입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면서, 하한선은 기업들이 상정한 수준(80엔)이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8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2시1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6.45/46엔으로 전날보다 0.42% 오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