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3.3㎡당 900만원대 저렴한 분양가 오피스텔이 나왔다.
한토씨앤씨는 서울 마포구 성산동 590-4 일대에서 소형으로 이뤄진 오피스텔 ‘상암 스튜디오 380’ 377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전용면적 20㎡ 312실, 23㎡ 52실, 38㎡ 13실로 구성됐으며 시공은 KCC건설이 맡는다.
상암 스튜디오 380가 들어서는 상암DMC 일대는 미디어업체를 중심으로 입주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완공 후 바로 임대가 가능한 공실 걱정이 없는 오피스텔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수요자는 물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3.3㎡당 900만원 대로 인근지역에 분양했던 오피스텔보다 3.3㎡당 100만원 안팎으로 낮게 책정된 점이 강점이다. 낮은 분양가는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임대사업을 노리는 수요의 훌륭한 투자처가 될 것으로 꼽힌다.
실제 인근 전용면적 23㎡ 오피스텔의 경우 A건설사는 3.3㎡당 1070만원 대에 공급했으나 상암 스튜디오 380은 960만원 대에 분양한다.
또 전용면적 20㎡의 경우 B건설사가 3.3㎡당 1020만원 대에 분양한 반면 한토씨앤씨는 3.3㎡당 약 50만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20㎡의 경우 예상수익률도 최고 8.8%까지 예상되는 등 서울 도심에서 찾아보기 힘든 실속있는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이 걸어서 불과 2분 거리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평면설계 역시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한 실용주의로 설계됐다. 편리한 수납공간 및 붙박이장,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상암 스튜디오 380은 초소형으로만 꾸며져 있어 세제혜택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숨은 장점이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60㎡이하는 취득세 100%, 재산세 50%, 지역자원시설세 100%가 감면되며 전용면적 60㎡초과~85㎡이하는 재산세 25%가 감면된다.
또 공시가격 3억 원(수도권 6억 원 이하)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을 5년 이상 임대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및 양도소득세 중과배제를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목동 SBS 신사옥 맞은편 홈플러스 근처에 있다. 문의) 02-376-7977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