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뚜레쥬르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잇따라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지난 20일과 26일 미국 뉴욕의 플러싱 유니온, 뉴저지의 팰리사이드 파크에 총 2개 점포를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뚜레쥬르 플러싱 유니온점은 뉴욕 플러싱(Flushing) 지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메인 스트리트 지하철역 인근 교차로 단독건물에 약 80여평 규모로 자리잡은 대형 매장이다.
또한 뚜레쥬르 팰리사이드 파크점(Palisades Park)은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이자 인근에 주요 오피스시설 및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핵심 상권에 약 70평 50석 규모로 들어섰다.
이들 두 매장 모두 프리미엄 카페형 베이커리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편안한 서비스, 다양한 제품을 갖춘데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이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뚜레쥬르는 관측하고 있다.
이번 매장 뚜레쥬르의 미국 내 20, 21번째 매장으로 본사 직접 진출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오픈했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0년부터 미국 내에서 가맹 사업을 시작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쥬르 유니온점과 팰리사이드 파크점 모두 기본적으로 입지가 매우 훌륭해 향후 동부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진출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곳은 베트남으로, 올해 뚜레쥬르는 베트남 내 29개 매장을 오픈하며 매출과 매장 수 기준 1위를 달성했다.
뚜레쥬르는 이 여세를 몰아 2013년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도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