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방판 부진으로 성장성 둔화를 예상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2~3%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11월 매출은 7% 수준 신장했으나 12월 재고조정 시점으로 다소 부진하며, 연간 2~4% 수준 성장은 가능해 보이나 연초 목표치인 5% 이상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는 "백화점, 면세점, 할인마트에서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생활용품 녹차 사업에서 영업손실 가능성이 있다"면서 "녹차사업 관련 폐기손 40억~50억원 반영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사업 중 중국 매출은 연간 35% 수준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으며 중국 이외의 해외 매출은 20~25%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