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지인해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에스엠 투자보고서를 내고 "최근 실적 가시성 우려와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고점대비 44% 하락했으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다"고 분석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 지속, SM C&C와 시너지, 음원가격 인상 등으로 펀더멘털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내년 초부터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2013년에도 활발한 활동 지속
- 소녀시대: 현재 일본 2집 정규앨범 활동 중, 당일에만 약 46,000장 판매로 오리콘 차트 2위 등극, 선 주문만 30만장 이상. 2013년 1월 1일, 국내 4집 정규앨범 발매하고 2월부터 일본 콘서트 시작. 지난 2011년 첫 아레나 투어 당시 15만명 모객, 2013년 콘서트는 15만명 이상 가능할 것으로 예상. 내년 5~6월부터 본격적인 美 활동 본격화 예정
- 동방신기: 지난 11월 국내 콘서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 진행. 1/16 일본 33번째 싱글앨범 ‘Catch Me’발매 후, 내년 4월부터 일본 5대돔 공연 개최. 한국 가수 사상 최초이자 역대 해외 아티스트로서도 본조비(2003년), 이글스(2004년), 빌리 조엘(2006년)에 이은 4번째 기록
- 보아: 내년 1/26 첫 국내 콘서트 진행, 내년 중순 보아의 첫 헐리우드 진출작 ‘COBU’ 글로벌 개봉
- F(x)는 2013년 일본 정식 데뷔, EXO는 중국 정식 데뷔로 국가 커버리지 확대 전망
4분기 실적, 회복 가능성 유효
- 4분기 실적은 1)샤이니 첫 아레나 투어 20만명, 2)슈퍼주니어 11만명, 3)동방신기 일본 콘서트 27만명(4월분), 4)국내/일본 앨범 등이 반영될 예정
- 4분기 수익성은 1)수익성 높은 일본 앨범 비중 증가, 2)일회성 비용이 많았던 동방신기 콘서트의 나머지 4월분은 모두 이익 레버리지가 큰 돔 공연, 3)4분기에 반영되는 슈퍼주니어, 샤이니 콘서트에는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투입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어 3분기보다 강할 것으로 전망
기업 펀더멘털 이상 無, 내년 초부터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 전망
- 동사 주가는 최근 실적 가시성 우려 및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고점대비(11/13) 44% 하락
당분간 주가는 펀더멘털보다 센티멘털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나 1)2013년 음원가격 인상, 2)타국가 진출 본격화, 3)SM C&C를 통한 시너지 기대 등 기업 펀더멘털에는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므로 4분기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되는 내년 초부터는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 전망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