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시대]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장은 누구?

기사입력 : 2012년12월20일 14:32

최종수정 : 2012년12월20일 14: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대통합형 or 실무형…'깜짝인사' 가능성도

[뉴스핌=정탁윤 기자]  앞으로 대한민국호 5년을 이끌어 갈 새 선장으로 박근혜 당선인이 결정됨에 따라, 이제 '박근혜호'에 승선할 인물들이 누구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내년 2월 25일 취임 전까지 새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장 인선이 큰 관심이다.

정치권에선 박 당선인이 유세기간 내내 인사대탕평과 국민대통합을 강조하고, 선거 막판 여야 국가지도자 연석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만큼 인수위원장 후보는 이 같은 당선인의 구상이 반영된 인물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박 당선인 측근이나 새누리당 등 내부인사보다는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 참신한 학자나 비정치권 인사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경숙 당시 숙명여대 총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때 선대위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진 박상증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와 개혁성향의 송호근 서울대 교수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배경이다.

박상증 대표는 프린스턴신학교대학원 신학 석사 출신의 목사로, 민주동우회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10여년간 참여연대의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같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한광옥 100% 대한민국 대통합위원회 수석부위원장도 '화합형' 인수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한 부위원장의 경우 영호남 지역갈등, 유신과 구민주화세력의 화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반면 내년 대내외 경제상황이 올해보다 더 안좋아 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박 당선인이 중산층 70% 복원 등 민생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언한 만큼 '실무형' 인수위원장을 임명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김종인 위원장(왼쪽)과 안대희 위원장> [사진: 뉴스핌DB]
그럴 경우 선거를 앞두고 박 후보가 전격적으로 영입한 '투톱'인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과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사진)이 유력한 인수위원장 후보다.

김종인 위원장은 지난해 말 비대위원으로 박 후보측에 합류해, 박 당선인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책임졌다. 

대선 막판 기존 순환출자 제한 등 대기업 개혁을 놓고 당시 박 후보와 갈등하며 사퇴 논란까지 있었지만 막판 전격적으로 합류했다.

대검 중수부장 출신으로 '국민검사'란 애칭까지 갖고 있는 안대희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야권의 '새정치' 공세를 '정치쇄신'이라는 탁월한 감각으로 조율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2007년 대선 경선 당시에는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이었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질서는 세운다)를 설계했고, 2010년 12월부터는 국가미래연구원을 이끌었다.

새누리당내에선 황우여 당 대표도 인수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 5선 의원인 황 대표는 대선전이 본격화하기 전인 10월 일찌감치 광주로 내려가 호남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호남 출신인 진념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 결국은 호남 인사가 인수위원장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또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깜짝 인사' 발탁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박 당선인측 관계자는 "인수위원장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박 당선인이 약속한 것이 국민대통합과 정치쇄신, 민생 등인데 당연히 인선도 그런 방향에서 고민되고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