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오히려 후련하다" 준우승 심경 고백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
'한밤' 이시영 "남들 다 말렸지만…오히려 후련하다" 준우승 심경 고백
[뉴스핌=이슈팀] 복싱 국가대표에 도전한 배우 이시영(29)이 준우승에 그친 심경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에서는 이시영의 국가대표 선발전 마지막 경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 경기만 이기면 우승을 거머쥐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은 이시영은 "남들이 다 말렸지만 내가 좋아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얼마 안가 마음을 진정시킨 이시영은 "제 눈에 멍이 들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능청을 떨며 "잘하고 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상대방의 강한 펀치를 미처 피하지 못한 이시영은 판정패를 받아 아쉽게도 준우승에서 머물러야 했다.
의외로 덤덤한 모습으로 링에서 내려온 이시영은 "오히려 후련하다"며 "더 좋은 결과와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