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이 후원 아동과 함께 농구장을 찾았다.
SK케미칼은 김창근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하는 한솔복지관·중탑복지관 소속 저소득층 아동 100여명이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SK나이츠 홈경기를 응원했다고 12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지난달부터 시작된 SK케미칼의 전사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이번 농구 응원은 캠페인 출범 후 첫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과 후원 아동이 함께 홈팀의 승리를 응원하며 공감대를 형성함과 동시에 ‘선수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의미를 더했다.
한솔복지관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경기를 실제로 관람할 기회가 적은데 SK케미칼의 행사를 통해 선수를 직접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너무 기뻐한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추후 문화와 스포츠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최근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 소외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메세나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본사 에코랩 내 공연장 ‘그리움’에서 진행되고 있는 클래식 공연에 후원 아동을 초청하는 등 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메이커는 SK케미칼이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 후원하는 급여와 회사의 매칭펀드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기부활동과 방문봉사, 재능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