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파나진(대표 김성기)은 11일 자사의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가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2012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파나진의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암환자로부터 돌연변이 검출시 0.1% 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환자의 조기진단 및 선별 검사에 사용된다.
현재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PIK3CA(유방암) 등의 주요 암 관련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들이 출시, 판매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시장성 및 성장성, 경쟁력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선진국과 비교해 제품이 우수하고, 앞으로 수출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해외규격 인증인 ISO 13485 및 CE IVD마크를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 인정을 받았으며, 다국적 제약회사 및 국내 신약개발회사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15개국 27개 기관에 판매하고 있는 상황.
회사 측은 이번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 선정으로 인해 지식경제부로부터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기술개발 지원, 금융 및 자금조달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지난 2001년부터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을 시작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시장점유율이 1위인 세계일등상품, 점유율이 5위 안에 들거나 5년 내 진입이 예상되는 '일류상품'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 마케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파나진의 PNA클램프 제품은 지식경제부(한국산업기술평가원, KEIT) 지원사업인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정보통신)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