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정 비우고 TV 토론 준비 전력
[뉴스핌=함지현 기자] 대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4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TV 토론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박근혜 후보(왼쪽)와 문재인 후보 [뉴스핌 자료사진] |
이번 토론의 주제는 정치쇄신, 권력형 비리근절, 대북정책, 주변국 외교정책 등 4가지다.
정치쇄신 주제는 자유토론으로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으로부터 모집한 공통질문을 사회자가 세 후보에게 하면 1분 30초씩 답변한다.
이후 세 후보가 세 짝으로 이정희-문재인, 문재인-박근혜, 박근혜-이정희의 세트로 각 3분씩 6분 자유토론이 있다. 6분 주어진 시간 안에서 3분 동안 자신의 말을 하거나 질문 답변을 하는 약간의 자유토론형식이 들어간다.
권력형 비리근절, 대북정책, 주변국 외교정책의 토론은 사회자의 공통질문이 하나 있고, 한 후보가 다른 후보에게 질문 1분, 답변 1분 30초를 하게 돼 있다.
마지막으로 맺음말이 각 1분씩 있어서 모두 100분간 진행된다.
두 후보는 다른 일정은 잡지 않고 토론회 준비에만 매진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도 함께 참석해 어떤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