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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이화여대와 함께 자폐인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디자인 스쿨 운영을 통해 자폐인의 재능재활을 통한 사회진출의 결실을 맺는다.
SK플래닛은 지난 5월부터 ‘ESTAR프로젝트(Ehwa Special Talents & Rehabilitation)’을 통해 이화여대(연구책임자 특수교육학과 이소현 교수)가 운영하는 디자인 스쿨을 후원하고 있다.
‘ESTAR 프로젝트’는 학계와 기업이 협력해 자폐 범주성 장애인(ASD : Autism Spectrum Disorders)들의 사회적 자립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 SK플래닛은 이화여대(연구책임자 특수교육학과 이소현 교수)와 함께 자폐인들이 보이는 특별한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사회에 소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그들의 적극적인 사회∙경제활동에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4명의 자폐인 디자이너를 배출되었으며 이들의 그림을 디자인 상품 제작에 활용, 수익을 창출하는 디자인 기업 오티스타(Autistar, www.autistar.co.kr)를 설립하고 자폐인의 재능․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경제성이 있는 제품생산으로 연계시켜 웹사이트 등의 상시 전시 및 판매의 통로를 확보함으로써 자폐 범주성 장애학생의 사회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 실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자폐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움’이 아닌 ‘동행’의 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