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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은퇴 선언 [박찬호 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시대를 풍미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39)가 유니폼을 벗는다.
박찬호는 29일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선수생활을 마감하겠다며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을 거쳐 올 시즌 한화에서 뛴 박찬호는 총 23경기에 출전해 5승10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와 관련한 의사를 직접 밝힐 계획이다.
1994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에 입단한 박찬호는 2년 뒤인 1996년부터 메이저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1997년부터 2001년까지 5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따내며 전성기를 누렸다.
메이저리그 17시즌 통산 성적은 124승 98패(평균자책 4.36)이며 탈삼진은 무려 1715개를 뽑아냈다. 박찬호의 124승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동양인 최다승으로 기록돼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