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화가 오너리스크 희석과 자회사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한화는 전일 대비 650원(2.10%) 오른 3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경기침체 영향을 감안했을 때 실망할 수준은 아니다"며 "한화건설, 방산·화약, 호텔앤드리조트가 경기와 관계없이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건설의 총 8조원에 달하는 이라크 수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오리온, 하이마트의 사례처럼 오너 관련 배임, 횡령 관련 이슈는 향후 투명성 개선을 위한 조치로 이어져오너의 구속도 향후 한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