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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사장 승진.."세탁기 세계 1등 주역"

기사입력 : 2012년11월28일 13:19

최종수정 : 2012년11월28일 13:43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뉴스핌=김양섭 기자] 세탁기 일등 신화의 주역 LG전자 조성진 세탁기 사업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인도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신문범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하는 한편 중국법인장을 맡게 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LG전자는  "세탁기 일등 신화의 주역인 세탁기 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을 비롯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부사장 2명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철저한 성과주의에 근거한 승진 및 보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성진 신임 사장은 1976년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35년 넘게 강한 혁신 의지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세탁기 사업에 매진해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등으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인사에서 사장 승진과 함께 Home Appliance 사업본부장으로도 선임됐다.

◆ 신문범, 사장 승진..중국사업 중책

LG전자는 이와 함께 인도에서 좋은 성과를 낸 후 지난 1년간 Home Appliance 사업본부를 이끌어온 신문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법인장으로 보임시켜 중국사업강화의 중책을 맡겼다.

전무 2년차로 세계최대용량 냉장고를 출시하여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한   냉장고 사업부장

신문범 LG전자 중국법인장 사장
박영일 전무가 부사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의 신사업 발굴 및 사업화에 기여한 외국인 임원인 신사업지원담당 짐 클레이튼(Jim Clayton) 전무(美)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란 경제제재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현지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브랜드샵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부임 후 연평균 17%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 온 이란법인장 김종훈 상무(47세)가 상무 2년차에 조기 발탁 승진했다.

이밖에 스마트 TV 핵심칩을 개발한 최승종 상무(48세) 등 총 6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또 스마트비즈니스센터 전략기획담당인 이삼수 부장(42세) 등 총 26명이 신임 상무로 선임됐다.



◆ 곽국연 수석연구위원, 부사장급 승진

북미 모바일TV 표준화를 주도하는 등 방송 표준 기술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곽국연 수석연구위원이 최초로 부사장급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됐으며, Software 플랫폼 전문가인 민경오 연구위원이 전무급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시장선도를 이끌 R&D 전문가들이 조직관리 책임을 맡지 않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연구위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번 인사에 최초로 부사장급 수석연구위원을 배출했으며 향후 사장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LG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수석 연구위원 이외의 임원급 처우를 받는 연구/전문위원 인사는 내년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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