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선미 기자] 영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성장하며, 침체에서 벗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올림픽 효과에 따른 단기적 성장에 그칠 수도 있어, 지속가능한 성장세는 아니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7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전분기 대비 1.0%를 기록하며 예상치 및 잠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였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1% 성장을 기록하며 보합을 점친 잠정치 및 시장전망치에 하회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분기비 1.3%, 산업생산이 0.9%씩 성장하며, 각각 2007년 3분기 및 2010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제조업 생산은 분기비 0.9% 성장한 반면, 건설부문 생산은 2.6% 위축되었다.
가계지출은 분기비 0.6% 성장하며 2010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지출은 분기비 0.6% 성장을 기록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