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손을 잡고 문화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송석원 여객마케팅담당 상무와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소재 국립현대미술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 관계자 항공권 및 전시 작품 운송료 할인 등을 제공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작품 및 다양한 콘텐츠를 기내에 상영하는 등 승객들에게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회원카드를 소지한 아시아나클럽 회원이라면 누구나 국립현대미술관의 모든 기획전시를 2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골드회원 이상의 우수회원은 무료로 모든 기획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아트샵, 까페 등 국립현대미술관 내부 편의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아시아나항공 고객들이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나아가 국가 문화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휴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국립현대미술관 기획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이 기간 동안 과천과 덕수궁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관람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선정해 파리 왕복 항공권을 포함한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