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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백가합전 해명 [사진=NHK `홍백가합전` 홈페이지 캡처] |
일본 NHK '홍백가합전' 측은 27일, '홍백가합전' 출연자명단에 한국가수가 없는 이유에 대해 "독도문제 등의 정치적 이유가 아닌 한국가수의 성적부진"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26일 발표된 '제 63회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에는 한국 가수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지난해 '홍백가합전'에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K팝 가수로서 세 팀이 출연한 것과는 대비된다.
이에 대해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7일 '홍백가합전' 담당자의 언급을 인용해 "한국 가수들이 이번 '홍백가합전'의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정치와는 관계없다"고 보도했다.
NHK '홍백가합전' 관계자는 "독도 문제 등 정치와는 관계없다. '홍백가합전'은 해당 가수의 활약과 여론의 지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올해 한국 가수들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하락했기 때문일 뿐 정치적 이유는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같은 일본 내 보도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다. 한류 스타에 반감을 가진 쪽에서는 이번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을 환영하는 반면, 일부 한류팬들은 "정치 문제가 개입된 것은 안봐도 뻔하다"며 '홍백가합전' 출전 명단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