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원료의약품 기업 에스텍파마가 장초반 급등하며 2만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일 대비 5.18% 급등한 1만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2만1950원)에 근접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주문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증권가의 실적기대 전망이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동양증권은 에스텍파마에 대해 4/4분기 실적호조세를 예상하며 내년 MRI조영제의 수출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미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주요 제품인 천식치료제 API 매출이 증가하고, 그동안 밀렸던 고객사의 원료의약품 주문에 대한 생산 및 납품이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2010년 유럽 EMP 에 MRI 조영제 3종 및 CT 조영제 3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내년 하반기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