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좌측)가 한맥중공업㈜의 신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이 지난 14일 대전기술연구소에서제 4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교류회는 한화건설이 목표로 내건 ‘2015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SPS 시스템 적용을 통한 시공효율성 증대’, ‘기존 수로암거 보강방안’, ‘Network Topology 변경을 통한 광케이블 비용절감’ 등의 현장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20개 우수협력사를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에 협력사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홍보의 시간을 가져 상호간 ‘기술상생과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한화건설의 협력사 중 이엑스티와 쌍용양회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 ‘연약지반용 지내력 기초공법’ 과 ‘매스 및 해양콘크리트 적용기술’을 각각 발표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강조하며 "한화건설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원활한 기술교류 및 기술개발 지원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2011년 기술교류회를 통해 우수협력사와 공동으로 지경부 신기술 ‘도전성 탄소발열체를 이용한 합성수지관 융착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생태하천복원기술에 대한 건설신기술을 공동으로 획득하는 등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건설 힌대전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집중·육성해 ‘Global Top Player’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결의산행’ 등의 정기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