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5일 국내 증시는 재정절벽 우려와 이스라엘의 공습 소식 부담감에 하락세를 연출할 보일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재정절벽 이슈 해결을 대안을 내놓지 않아 1%대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쇄 폭격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증시 발목을 잡았다.
야간선물지수도 0.89% 떨어지며 이날 국내 증시의 1% 하락 출발을 예상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내 미국 재정절벽 합의가 어려운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증시가 유럽의 경기 둔화와 미국 재정절벽 등 우려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재정절벽과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지원 여부가 여전히 안개 속인 상황에서 추세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고점이 낮아지며 조금씩 아래로 기울어지는 약세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