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오바마 1.6조달러 세수 어디서 늘릴까

기사입력 : 2012년11월15일 06:38

최종수정 : 2012년11월15일 06:39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향후 10년간 1조6000억 달러의 세수를 늘리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 논의했던 증액 규모의 두 배에 달하는 세수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연소득이 25만 달러를 웃도는 가계가 주요 타깃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한편 특히 투자 차익과 거액 자산가에 대한 세율이 상승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른바 ‘버핏룰’이 적극 도입될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2013년 예산안은 부자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내용의 버핏룰을 세제 개혁안의 기본 원칙으로 할 것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다.

이 경우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경우 최소한 3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백악관은 이를 통한 세수 전망치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지만 미 상원은 향후 10년간 470억 달러의 세수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탈, 헤지펀드 등 금융업계에 이번 세수 확충의 파장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지금까지 월가의 머니매니저들은 운용 성과급에 대해 15%의 세금을 내고 있으나 일반적인 소득과 같은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창출되는 세수는 10년간 135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재차 강조한 것처럼 연소득 25만달러 이상의 가계에 대해 내년 1월 부시 감세 혜택을 종료할 경우 최고 세율이 각각 33%와 35%에서 36%와 39.6%로 뛰게 된다. 여기에 부유층의 투자 차익에 대한 세율과 배당세를 각각 15%에서 20%로 상향 조정, 10년간 1조달러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세금 공제 혜택의 축소가 함께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고소득층에 적용되는 세금 면제 및 감세 혜택을 폐지할 경우 10년간 5000억 달러 이상의 세수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금융거래세를 통해 2400억 달러의 세수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