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부지검에 출두하는 김광준 부장검사 [사진=김학선 기자] |
김수창 특임검사팀은 이날 오전10시 김광준 부장검사를 재소환해 수사를 진행한다. 특임검사팀은 아울러 이번 주 중으로 김광준 부장검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특임검사팀은 하루 전인 13일 오후 3시부터 14일 새벽 3시경까지 12시간 넘게 김 부장검사를 상대로 유진그룹으로부터 받은 자금 등 혐의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였다.
조사를 마치고 입을 굳게 다문 채 서부지검을 빠져나간 김 부장검사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임검사팀은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 형제에 대한 소환 조사, 계좌 추적 등을 통해 김광준 부장검사에게 건네진 6억 원이 그룹에서 나온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