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LS그룹의 계열사 LS메탈의 턴어라운드가 장기적으로 LS산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 전용기, 백준기 애널리스트는 14일 LS메탈에 대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0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설비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동합금 압연소재 및 기존 제품 설비증설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올해 기준 LS산전으로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6.5% 정도이지만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LS메탈은 대형후육관, 동관, 스테인리스관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으며, 2012년 매출 42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망됐다. 특히 LS메탈은 대형후육관을 중심으로 외형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턴어라운드 국면에 있고, 장기 전망도 매우 밝다는 판단이다.
대형후육관은 LS매탈의 매출 중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기·백준기 애널리스트는 이어 “LS산전은 2013년부터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매출 및 이익 기여율이 커짐과 동시에 LS메탈의 이익 기여율도 높아짐으로써 2013년에도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LS도 이의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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