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베이너 하원 의장 입장 발표에 대응, 타협할까
[뉴스핌=김사헌 기자] 재선에 성공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 미국 시간 오후에 미국 경제 강화 및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알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East Room)에서 성명을 낼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8일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절벽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힌데 따라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베이너 의장은 조세 증대가 필요하지만 이는 세금 인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경제 성장과 개혁을 통한 것이 되어야 한다면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ABC방송 대담을 통해 공화 민주 양당이 공통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또 오바마케어(Obamacare)에 대해 '나라 법(law of land)"라고 규정하면서, 선거 결과로 인해 공화당 의원들은 헬스케어 법률 폐지 방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이스트룸(East Room)에서 성명을 낼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8일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재정절벽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힌데 따라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베이너 의장은 조세 증대가 필요하지만 이는 세금 인상을 통해서가 아니라 경제 성장과 개혁을 통한 것이 되어야 한다면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그는 ABC방송 대담을 통해 공화 민주 양당이 공통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또 오바마케어(Obamacare)에 대해 '나라 법(law of land)"라고 규정하면서, 선거 결과로 인해 공화당 의원들은 헬스케어 법률 폐지 방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